[날씨] 흐리지만 공기 깨끗, 낮 선선...남부·제주 비 / YTN

2020-10-21 6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대기 질이 한결 깨끗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으로,'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북서쪽에서부터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부 지방은 내일 새벽이나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해안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은 초미세먼지에 황사 가능성도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 계속해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10mm의 비가 오겠고요,

중북부 지방에도 밤사이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 20도 안팎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8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밤사이 비가 지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절기 '상강'인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토요일에는 3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깨끗한 공기를 되찾았지만, 충남과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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